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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은 간단하게 순대랑 편육으로 안주~
    wetoon 2021. 2. 1. 17:57

    간만에 혼술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래저래 오늘 안주로 먹을까 생각해 보고 있다가 동네 근처에 국밥집이 있어서 한번가 보기로 했네요. 일단은 간단하게 순대랑 편육이 메뉴판에 보이길래 안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돼지국밥도 같이 나오는데 소주 안주로는 그만인 것 같더라고요.
    적당하게 먹을만하고 나름대로 혼술 하고 싶을 때 한 번씩 들러볼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만히 보면은 순대 여섯 개, 편육 여섯 개 있는 거기다가 돼지국밥까지 먹으면 배가 부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나 배가 조금 부르는 정도였습니다.


    순대 같은 경우는 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소금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 특별하게 가리는게 아니다 보니까 기분에 따라 삼성에 찍어먹기도 하니까 되네요. 편육 같은 경우는 새우젓 약간 올려서 소주안주로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가만히 보니까 생각보다 양이 좀 되는 것 같아서 배만 부른게 아닌가 싶었는데 소주로 천천히 한잔하면서 먹으니까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순대는 나름대로 속이 알차 있었어 괜찮았는데 당면도 들어 있고 거기 다친 것도 있고 여유 있게 들어 있었더라고요.


    일단은 편육은 오랜만에 먹어 봐서 그런지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 편육 보다는 순대가 더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돼지국밥 먹으러 오면은 혼술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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